제주 :: 성산 부촌식당에서 먹은 제주갈치조림 혼밥후기! 맛있다!

★ 제주에서 먹는 갈치조림 부촌식당 ★

제주 현지에서 먹는 갈치조림 성산 부촌식당에 방문했다.
길건너 가까이에 있는 맛나식당은 재료가 떨어졌다고 해서 먹지 못했다.

목적지는 맛나식당이었는데, 하는 수 없이 방문한 부촌식당이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산 부촌식당 입구의 갈치조림정식 10,000원 간판을 보고
다른 고민없이 차를 돌려 부촌으로 들어갔다.

유명한 맛집 부근에 같은 메뉴 식당이 있으면,
덩달아 손님들이 붐비기 마련인 것 같다.

부촌식당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붐비긴 했다.
맛나식당 덕분도 있겠지만, 여기 음식 괜찮다.


밖에서 보이는 일부 메뉴사진과 가격이다.
갈치정식 사진을보니 더 땡겼다.
10,000원짜리 갈치정식이라니. 내 기준에 저렴하고 좋다.


메뉴사진을 따로 안찍었네.
고등어구이와 조림, 성게국정식, 보말국정식이 있다.


부촌식당입구. 손님이 많아 입구앞에서 약 10분 웨이팅을 했다.
의자가 있어서 편히 기다릴 수 있었다.
하필이면 딱. 나부터 웨이팅일건 뭐람. 운도 없어라~

식당앞 주정차는 안되고 식당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성산 부촌식당의 운영시간은 오전 10: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이건 뭔 사진이냐. 매장 내부사진이 없다. 
식사중인 테이블을 겨낭해서 사진 찍는건 민폐.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가게 내부는 옛 시골식당의 분위기고
테이블은 큼지막해서 여럿이서 먹어도 편하게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아니, 반찬을 이렇게 훌륭하게 깔아주시다니.
예쁜 접시에 적당한 양의 반찬들을 예쁘게 담아 내주셨다.




반찬은 모두 맛있었다. 집밥 느낌이 물씬난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부촌식당 갈치조림이다.
살짝 달짝지근하면서도 얼큰한? 손대면 멈추기 힘든 그런 맛이다.




정식에 포함된 된장국은 거창하진 않지만,
집밥느낌이 물씬 나는 맛과 비쥬얼이다.


한상 거창하게 차려졌다. 음식 앞에 두고 사진만 몇 장을 찍었는지 모른다.


갈치가 엄청은 아니지만 나름 통통했고, 큼지막한 살코기가 쑥쑥 떨어졌다.

무엇보다 양념이 잘 벤 무가 그렇게 맛있었다.
밥을 한공기 더 주문해서 남은 양념까지 싹싹 긁어 먹고 나왔다.

갈치조림이 대게 거기서 거기겠지만,
내가 먹었던 부촌식당의 달짝지근하면서 약간 얼큰한 맛도 있는
부촌식당 갈치조림은 정말 매력적이고, 맛있게 먹었다.

맛나식당을 목표하는 여행객들이 많을텐데 실패한다면
고민없이 부촌식당으로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