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부담없이 제주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피쉬마켓 ★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1219-6

제주 가름게스트하우스에 묵던 2일차 저녁이었다.
법환포구 주변 조용한 동네에 혼술에 제격인 횟집이 있었다.

매장크기는 다소 작은 피쉬마켓
주변에 좋은 안주를 파는 혼술 가게를 찾던 중 발견
정말 한줄기 빛 같았던 가게다.


매장안에서 보이는 수족관.
싱싱한 생선들이 많이 보였다.
손님이 회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밖에서 뜰채로 뜬다. 안에서 다 구경가능함.


실내는 그리 넓직하지 않아서, 약간 붙어 먹어야한다.
4인용 테이블이 5개, 2인용 테이블이 1개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2인 손님이 많아 여유있게 앉아 먹을 수 있었다.

성수기때가면 100% 웨이팅 걸릴 것 같다.




벽면에 가득한 술병들. 다 갖고싶다.


피쉬마켓 메뉴판. 
1인용 회가 없었더라면, 못 먹었을 것 같다.

제주라 그런지 회값이 비싸다.
광어/우럭 4만원이라니. (내가 싼놈인가?)


주문한 1인용 활어회가 나왔다.
적당한 한입 크기의 생선회가 총 20점 나왔다.
추가로 몇 가지 반찬들과 무순, 와사비, 쌈류, 장국도 함께 주셨다.

1인용 활어회는 그때그때 다른 횟감으로 준비 해주신다고 했다.




회사 반지르르하다. 신선해보여


전날 과음한 덕에, 소주대신 도쿠리 10,000원을 주문했다.
술이 나오니 완벽한 한 상이 차려진 듯한 느낌.


피쉬마켓 1인용 활어회는 신선하긴 하다.
그러나, 서울에서 먹는 회와 큰 차이를 느낄 순 없었다.

여튼 제주도에서 먹는 회니까
느낌적으로 매우 맛있게 먹고 나오긴 했다.


전날 과음했다고 도쿠리 시켜놓고, 끝은 역시 소주다.
심지어, 여기서 먹고 말짜펍에서 2차까지 했다라는
(제주 맛집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제주 가름게스트하우스나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피쉬마켓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혼자 오신 분이라도 부담없이 가서 드셔보세요!
여행지치고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술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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