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7] 매매일지_한진칼,코나아이

안녕하세요~ 주식호구입니다.

오늘 코스닥 2시 이후부터 흐름이 아주 특이하네요?
어거지로 올려놓은 듯한 야리꾸리한 기분입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시간대별투자자를 보면
외국인의 이벤트로 보이는데 무슨일일까요? 너무 느닷없지 않았나요?

뭐 올려놨으니 땡큐베리감사.

덕분에 하루종일 가두리양식처럼 3-4개호가에 갇혀서
윗꼬리 달린채로 음봉에서 놀던 종목들 몇개가 반등하면서 양봉 마감했습니다.

외인님들 급 매수 물량 감사~
내일이면 또 처 팔아재끼겠지만.. 내 본전위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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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종목을 신규매수했고 한진칼은 며칠전부터 노리던 종목인데
자리 잘 잡아서 매수했는데 정말 호가 움직이는거 꼴보기 싫어서 팔았습니다.

팔고나니 1호가 더 올라서 마감했네요.
(어우 XX 핸들링 누가하냐 진짜 너무 쓰레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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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매수가 : 17,700원(8/7) (매도가 : 17,900원, +0.80% 수익)

한진칼은 바닥권에서 그려낸 쌍바닥을 보고 매수자리를 계속 고민했었는데요.

며칠전부터 18,100원에 관심이 있다.
매수를 걸었는데 체결이 되지 않았다.
기회가 왔으나 증시 하락의 부담으로 매수하지 못했다.

이렇게 3일을 보내다가 오늘 기어코 매수를 했습니다.

차트에서 최근 흐름만 확대했습니다.

쌍바닥이 잘 보이시나요? W W.
제가 쌍바닥 차트에서 매수하는 자리는 보통 첫 바닥에서 상승한 고점인데요.

첫 바닥에서 상승하고 고점이 나왔고 다시 하락해서 쌍바닥을 만들고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장대양봉으로 첫 바닥 상승고점을 돌파했죠.

그래서 첫 바닥 상승고점 18,150원 부근에서 매수를 잡아보려고 했던 것인데요.
증시가 흔들리면서 종목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4거래일을 하락하며 오늘도 역시 음봉마감했습니다.

계속 아랫꼬리가 달리는 것으로 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조금 더 눌리면 제가 또 보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공략하기 위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자리는 17,650원입니다.
(차트에 직접 줄을 그어보시면 어떤 캔들과 맞물리는 자리가 있을겁니다.)

2거래일 전 음봉캔들에서 17,650원을 찍고나서 반등이 나온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지켜 줄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었고요.

오히려 앞에서도 찍고 더 밀리지 않고 바로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혹시나 매수체결이 안되지 않을까 싶어서 1호가 위에다 주문을 넣었네요.

솔직히 오늘 지수도 밀렸다 올렸다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이 종목도 밀려봤자 크게 밀리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아침부터 원하는 가격에
매수주문을 넣어놨던 것이고요.

오늘정도에 받쳐주는 양봉하나 나와주면 그림 괜찮겠다 싶어서
오늘 양봉나오나 끝까지 가져가볼려고 했어요.

자동매매일지 차트에 보시면 장 초반에 매수 후반에 매도했죠.

호가창 움직이는거를 좀 보고있었더니 정말 토나옵니다.
매도호가에 100-200주 걸려있는데 사는 것 같지만 물량은 계속 그대로 유지되고
매수호가는 1,000-3,000주 받쳐져있는데 누군가 툭툭 던지면 3호가는 그냥 밀리고
이짓을 하루종일 반복한 듯 싶네요.

암튼 양봉을 기대했으나 제가 매도한 이후로도 양봉은 만들지 못했네요.

다시 매수기회가 있을까 싶긴하나 기회주면 다시 매수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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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매수가 : 13,450원 (현재가 : 13,750원, +2.23% 수익중)

이 종목은 나름 고가권이지만 돌파가능성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거래량이 감소하는 중인데요.
주가캔들은 오히려 자리를 잡으면서 상승에 힘을 쓰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대양봉이 터진이후에 조정자리가 나왔고
다음날 갭하락을 하니까 못가는구나 싶은 사람들의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적은 거래량으로 살짝 긴 음봉을 맞았는데요.

그 와중에도 아랫꼬리를 달면서 살짝 올라와준 채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또 갭하락을 하면서 저가를 갱신했는데
역시나 아랫꼬리를 달고 올라오면서 전일 종가 돌파하여 양봉을 만들어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인데요.

올라갈 것처럼 거래량 붙은 장대양봉이 나온 이후에
3거래일 연속 갭하락을 하면서 던질사람들은 대부분 던졌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장대양봉의 50% 이상까지 밀렸기 때문에 손절물량도 있었을테고요.

그럼 이제 앞으로 큰 매도물량이 나올 확률도 적을 것이고
큰 매도물량이 나오지 않으면 잘 버티다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어요.
거기에 + 한가지를 더 보면 '수급'입니다.

최근에 투신과 연기금에서 꾸준하게 수급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이탈하고 있지만 저는 수급을 볼 때 기관을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좀 신뢰를 했습니다.

의아한 부분은요

매수는 겁나게 하는데 주가는 못감..
호가에 받쳐서 매도물량을 받아먹기만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기관에서 위로 사준다는데 굳이 올라오지 못하게 막으면서 아래로 팔 이유는 없을거고요.
이건 뭘 의미하는건지..아직은 잘 모르겠고
이 종목에서 의미를 좀 찾아볼까 싶습니다.

매도를 하더라도 흐름이 어떻게 가는지 계속 지켜보면서 찾아볼 생각입니다.

장 시작후에 원하는가격에 매수주문을 넣어 체결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총 4일간의 분봉을 보면 장 초반에 매도물량이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점을 만들고 반등하면서 아랫꼬리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장 시작후 바로 주문을 넣어놨는데요.
제가 원했던 가격은 13,350원인데 안잡힐까봐 2호가 높여 주문을 넣어놨고요.

장 초반 급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금방 체결되었고 아랫꼬리가 생기면서 반등 후 잘 마감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짧게 앞에 장대양봉 고점을 1차목표로 보고있는데요.
그 자리를 돌파한다면 더 들고 가볼 생각입니다.

돌파하지 못하고 처맞고 밀리면 바로 전량 매도~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내일은 증시에 강한 불기둥이 나오길 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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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진짜 1-2%대 손실중인 종목들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아요.
며칠 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장대양봉이후에 조정구간에서 눌림자리에 매수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자리에서 반등이 나오면 1-3일 안에 터지거나 계속 밀리거나인데..
밀리지도 않고 오르지도 않고 참으로 갑갑~합니다.

기다리는만큼 수익이 나와줄 것인가 의문이네요.
이렇게 보유중인 종목은 늘어가고 수익은 안나는 환장할 현실이 괴롭네요.

장 좋은 날 한꺼번에 너도나도 급등해주는 생각을 하면서
참고 인내하고 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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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업무가 많이 생겨서 바빠졌습니다.

그래서 일과시간에 관심종목을 볼 수 없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늘 매수한 종목들도 보면 장 시작후에 바로 매수주문 넣어놓고
그냥 관망을 했죠.

거래량 터지는 종목 단타매매도 못하고요.

관심종목은 업무가 좀 정리되면 다시 매매일지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