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 급등한거 아시죠?

아침부터 들뜬마음에 설쳐대다가 물렸어요.


미국장도 급등했겠다 우리도 갭상승 출발하길래

뭐 어디까지 올라가는거 그런건 관심없고 좀 버텨는 주겠다 싶어서

보유중이던 종목이 3% 갭뜨고 밀리는데도 들고있었어요.


아침 시초 2% 수익이었는데 장 끝나고나니까 2% 손실

아무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네요. 우울


'어쩐지 어제 종목들 많이 봤는데 갈만한게 잘 안보이더라

근데 갭 뜨고 날아갈리가 없지..(고수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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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도 쥐알만큼은 벌었습니다.

새로 데려온 친구들은 힘을 전혀 못써요 전부 손실났어요.

속 뒤집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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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평단가 : 31,000원(11/19) (매도가 : 31,750원, +1.82% 수익)


오늘 유일하게 수익에서 정리한 종목입니다.

아침에만 해도 4개가 수익권이었는데 죄다 홀딩하다가 망하고

유일하게 저항선에 딱 처맞고 밀린 마크로젠만 정리했습니다.



오늘 정확히 목표가에 딱 맞고 떨어졌는데

뭐 그냥 우르르 올라갔다가 우르르 떨어졌어요.



이건 무슨 경우죠?

굳이 왜 그자리까지의 매물을 누가? 왜? 무엇을 위해서? 샀을까요


올릴 때 분봉 거래대금이 1억인데

이렇게 뜬금없이 사는게 개인일 수는 없고

그럼 이거 호로록 먹은 넌 누군데? 살거면 더 사지 1억이 뭐냐?


사고 팔면서 올라갔다가 호로록 빠지는건 이해하겠는데

이런 타이밍에 왜 위로 갑자기 먹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차트상 저항을 찍어야해서?

사람을 움직이는게 차트란 말인가? 말이 안되잖아


어제 쎄노텍 종목도 호로록 밑으로 버리는게 딱 지지까지만 버리던데

알 수 없 다 진 짜


그래도 다행인건 잘 팔고 나왔다는 것

호가에 미리 올려뒀더라면 팔렸을까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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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평단가 : 24,132원(11/29) (현재가 : 23,900원, -1.29% 손실중)


대상입니다. 예전 협력사를 주식장에서 또 만나네요.


대상은 1997년에 역사적인 고점이 만들어지고

돌파하는데 무려 15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2012년에 돌파하면서 상승추세가 나왔네요.


2014년에 또 다시 역사점 고점이 될 것 같은 자리를 만들어 놓고

현재는 1997년 고점자리에서 지지받고 반등. 지지받고 반등.

여기까지 진행 중입니다.



작년 10월 지지를 확인하고 반등하면서 위에 저항을 확인합니다.



과거 상승할 때 지지를 받았던 자리가 내려와서는 저항이 되었음

세방을 때렸는데 안뚫리고 강력하게 지켜내고 있네요.




그럼 이제 주가가 지지와 저항에 갇혀버린상태 '박스권 횡보?'

박스권이라 치고 박스권 안에 저항을 찾아봄



1997년 역사적 고점(저항)이었던 자리에서 처음 지지를 받고

그 힘으로 상승하려고 했는데 감히 앞길을 막던 그녀석


처음엔 깔짝 저항하더니 뚫리자마자 지지로 잽싸게 갈아탄 그녀석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10월 지수 급락장에 먼지나게 맞고 밀렸습니다.


지수가 다시 상승 후 횡보하면서 다시 돌파한 캔들이 나와서

관심을 갖고 보게 됐는데요.



거래량 실리고 돌파했습니다.

윗꼬리는 매수세가 들어온 자리 = 고가


종가매수를 할 수 있었던 자리였는데요.

지수가 연일 밀리다가 반등이 나온 날이라서

다른종목들 물려있는것도 많고 그래서 겁도 났고 자신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어떻게 가는지 지켜나보자 했는데

돌파 다음날 지지선에 아랫꼬리 대고 지지해줍니다.


그래서 어제 24,100원에 잡아볼려고 매수 넣어놨는데 안내려오더라고요.

그리고 모든것이 좋아보이는 환상에 빠진 오늘 아침.


'별 생각없이 오늘은 좀 오를라나보다 싶었어요.'



위에서 한번 사고 원래 사려고 했던 가격까지 내려오니까

아놔 역시 여기는 찍고 오를려나? 싶어 한번 더 샀고

아래에서는 지지선이니까 한번 더 샀고


결과는 침울



'혼잣말'


그냥 혼자 생각을 해본다.

지금 중요한 자리라고 그어놓은 그 선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새끼가 깔짝 저항하다가 먼지나게 맞고 뚫리자마자 바로 태세전환했다.

강력한 지지선이 되어 1년간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줬다.

근데 지수 안좋을 때 이번엔 매도한테 맞고 깨져버렸다.

그럼 이제 이녀석은 또 급 태세전환을 했을테지

저항으로.


근데 그걸 다시 뚫었다.

물론 힘이 필요했을테고 힘이 있었으니까 뚫었겠지.

그렇다고 한방에 뚫어낼 수 있는 자리일까? 이녀석 꽤 강한데.

지지의 편에 있을 때도

살짝 뚫렸다가도 다시 돌려 강하게 올려주던 녀석인데

그럼 지금은 반대 상황인디? 어찌되는가? 넌 저항이니?


지지할 때도 보면 살짝 뚫렸다가 다시 돌려서 급등도 시켜줬다.

지금은 다시 돌려서 급락을 시킬 수도 있겠지.



근데 차트보면 결국 그 자리는 주고 갔다. 나 기다린다?

나 성격급해 짜증나게 하지말고 가급적이면 빨리줘

사실 안줄까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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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



평단가 : 2,125원(11/29) (현재가 : 2,110원, -1.03% 손실중)


웹스입니다. 차트가 짧네요.

2015년 상장하여 현재 최저점을 찍고 반등한 상태네요.



과거에 지지선이었던 자리가 보이는데요.

이녀석 역시 10월 지수 급락장에는 버텨내지 못했네요.

현재 저항으로의 역할을 하다가 현재는 매수세를 만나서 투닥거리는 중으로 보입니다.



현재 주가 위치 부근에 2개의 저항선이 그려졌는데요.

아래선을 뚫으니 위 선까지 가고

위 저항선은 아직 종가기준 돌파를 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사실 27일(2일전 양봉)에 보고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위 선까지 간격이 얼마 되지 않아서 매수하기가 어려운 자리였는데

다음날(어제) +9.84% 갭상승 한거 보고


이런 씨ㅂ..XDAFDFAFEFQASFA 했더랬죠.

꼭 안사면 올라가고 사면 안가! 왜그래 나한테? 짜증나 진짴ㅋ




어쨋든 저 두개의 선 중에서 아래의 선을 돌파하고 올라가면

그 위에 선까지는 도달할 수 있는 힘은 가지고 있고

그것을 돌파하는 것은 현재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오늘은 저항인지 지지인지 아직 판가름이 정확히 안된 이 자리에서

제가 지지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내리는자리에서 받지 말고

지지 확인하고 사더라도 충분히 먹을 거 나온다고

제발 보고 매매하자고 그렇게 수도 없이 생각하고

블로그에도 미쳤다. 사람인가?. 왜그랬는지 알수없다. 후회한다. 고 많이 써놨는데

오늘 또 반복했네요.


언젠가는 고쳐지겠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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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수가 좀 우울하게 마감했는데요

좋은 날 올까요?



코스닥 차트인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지수 저항자리가 706입니다.


오늘 그 위로 갭이 나왔는데요.

이러면 두가지 생각을 했어야 했던 것 같아요.


1. 당연히 지금 올라갈 수 없는 자리다. 빨리 다 팔자.

2. 갭이 왜케 쎄? 미쳤군. 달달달 버텨주면 위로 한번은 치고 내릴수도 있겠다.


근데 실제 아침에는 '와~~ 갭상승이다. 와~~ 수익됐다.'

박수치고 앉았네 상등X.


지수 분봉보면 달달거리기는 개똥이.. 그냥 처맞고 계속 주륵주륵인데

그럼 당연히 팔았어야 했다라는걸 이제서야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진짜 스스로에게 욕이 나오는 대응이었습니다.


말을 이어가자면 급락이후에 이제 저항을 확인하는 자리가 나왔다가 됩니다.

그럼 이제 올자리 왔고

싸워볼텐가? 도망갈텐가? 둘 중 하나


근데 싸워보기엔 수급이 너무 없어서 걱정인디?

그럼 밀린다는 얘긴데 그럼 나 물린거 다 어떡하지


암튼

지수는 항상 예측과 반대로 가긴 했습니다.


제가 좋을 것 같다 생각하면 안좋고

안좋을 것 같다 생각하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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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8년 11월도 다 지났습니다.

12월에는 돈벼락 맞으세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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