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영업하는 혼밥 가능한 맛집 만복기사식당 ★

내가 다녀본 기사식당은 서울에 다섯군데 정도 된다.
다들 보통이상은 했기 때문에 기사식당에 대한 인식이 좋은편임.



"만복기사식당 외관"

식신원정대와 맛있는녀석들에서 소개된 유명한 식당이다.
평소에 가끔 지나가는길에 보면
망원한강지구 라이더분들, 망리단길 데이트커플.
많이들 오셔서 붐빈다. 주민들이 못가잖아!


"만복기사식당 메뉴판"

메뉴는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지만, 핵심은 하나!
"고추장불백"

부대찌개도 먹고 싶었는데, 혼자라 가격이 부담되 ㅠㅠ


"만복기사식당 밑반찬"

소소한 밑반찬과 된장국이 나왔다. 국 빼고는 손 안댐.
쌈, 마늘, 고추는 다 먹었당.

늦은시간 혼자 조용하게 한잔 하고 싶었는데,
거나하게 취한 회식테이블이 무지하게 거슬렸는데
금방 나갔기 때문에 다행히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만복기사식당 고추장불백"

약 5분? 기다리던 고추장불백이 나왔다.
손님이 없어서 빨리 나온 것 같으니 오해금지

가져다주시면서 조금 더 익혀먹으라고 했다.
눈 앞에 놔주고 기다리라늬.
자린고비마냥 소주 한 잔 때리고 뚫어지게 쳐다보고 했다.


고추장불백은 자극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 아침 출근길 화장실로 고생을 좀 했다.
소주는 매일 먹어서 보통 안주때문에 고생하는데, 힘들었다.


망원동도 늦은시간에는 참 조용한 동네긴 하다.

24시간 운영하면 운영비가 나오나? 기사님들 많이 오시나보다.

회사에서 회의에 시달리다 퇴근이 늦어 간만에 동네서 혼밥/혼술을 했다.
늦은시간에는 정말 국밥집 외에는 딱히 없는데
대안이 생겨 마음에 쏙 든다!

나도 이젠, 혼밥/혼술이 너무 익숙하다.
누군가 필요하다고 느껴야 노력을 할텐데


혼자 밥 땡기고 술 땡길 때!
"만복기사식당" 가보세요 ~



운영시간 : 00:00 ~ 24:00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5-1 (주차가능)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