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박 5일 혼자 제주도여행 포스팅 ★ ★ 4일차 여행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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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여행코스 경로


이동경로가 많지 않은 4일차.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서 크게 움직일 일이 없었다.

우선, 3일차에 머물렀던 설레임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술로
4일차에도 숙취에 시달려야 했다. 이래도 술을 못끊는다.

설레임게스트하우스 (구 제제하우스)의 조식은
진짬뽕&계란, 전복죽이었다.

라면을 뒷처리가 힘들어 포기. 전복죽 세그릇으로 속을 1차 달래줬다.
(정신이 없었나봄. 사진이 아예없음)


꽃게 반쪽과 홍합이 가득했던 해물라면 "놀맨"

테이블이 넉넉치 않아서 무조건 합석 분위기.
4명의 일행과 3명의 일행사이에 혼자 앉아 먹었다.

3-4인 테이블 이런거 없다. 넓은 테이블에 자리나면 앉아 먹는곳.
맛은 쏘쏘. 다음엔 가지 않을 것이다.


예전 추억이 있는 맨도롱또똣 "카페 봄날"
그냥 앞에 지나가다가 사진만 한장 찍어봤다.

여기는 커피 주문 안하면 저기 안쪽으로 안들여보내줌


협재해변 오션뷰 카페 "해밍웨이하우스"

넓은실내와 야외테라스, 정원이 있다. (뷰가 정말 좋다.)
잘나온 사진 많은데, 개별 리뷰에 쓰려고 아껴둠.
성수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지 상상된다.


바다색이 너무 예쁜 "협재해수욕장"

협재해변에 반했다. 온종일 앉아있어도 좋을 것 같은 공간.
물에 발도 담궈보고 오랜시간동안 바다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협재 최고맛집으로 소문난 "수우동"

응. 이럴줄 알았어. 별로 기대안했어.
새벽에 와서 대기표 뽑아야된다는데 이 무슨 말도 안되는..(안머겅)




협재해변 맛집 "한림로342쩜빵"

일반 식사로 가격대가 만만한 "흑돼지 제육덮밥"
맛있게 먹어서 저녁 술장사 때 다시 방문하기로 다짐.

안주메뉴 중 "뽈딱새우"를 먹어보고 싶었다.


[금오름은 슬리퍼를 신고 오르다가 걍 내려옴]
[사진이 1도 없네여] [사람 많던데 시간되면 가보세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비엔날레 2017.

너무 예쁜 정원과, 신박한 조형물들도 많아서 인상 깊었던 곳.
전시관에는 제주의 4.3과 광주 5.18의 가슴아픈 이야기도 많았다.


효리네민박 출연 "밥 게스트하우스"

밥게스트하우스는 골방이라고 1인방을 운영한다.
골방이 주는 느낌도 궁금했고, 근처에 선택지가 없었다.
결론, 밥 게스트하우스는 편안한 느낌과 안락함이 있다.


저녁이되어 다시 방문한 "한림로342쩜빵"

분명, 혼술하기에 아주 적합할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마감이었다. 왜!? 왜!.



[갈길을 잃어, 포털사이트 검색]
[홍대부부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또 휴무]


한참을 돌고돌아 하는 수 없이 방문한 "면차롱"

술은 빠질 수 없으니 안주로 칠리새우 선택.
칠리새우에서 실망. 면은 먹어볼 생각도 안했음.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면 먹던데 맛있게 먹더라.


밥 게스트하우스 앞 맥주집 "청춘회관"

청춘회관, 이름 참 잘지었다. 잘 어울려.
저 곳 오른쪽에 캠핑카가 있는데, 사장/직원 생활하는 공간이라는..(대박)

낮과 밤에 달라지는 청춘회관.
밥 게하 게스트와 함께 맥주 먹고 또 쪼인하고, 즐거웠다.


나도 나이가 31. 적지 않아서
게스트하우스 연령대보다 높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중상정도였다.

스텝들 얘기를 들어보면, 성수기때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온다더라.
난 다음에도 가을경에나 가서 게하에서 놀아야지.

※ 밥 게스트하우스 주의 ※
포근하지도, 조용하지도 않은 골방에서 잤는데,
새벽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끼익끼익 거리는 문소리 시끄럽다.
혼자 자는거 무서운 사람은 벌벌 떨 수 있다.

게스트룸은 침대가 너무 푹신했다. 사장님 자랑거리였음.
해외에서 힘들게 구한 매트리스라며..
누워보니 진짜 편하긴 했다. 가급적 게스트룸에서 자세요.

그사람들은 꿀잠 잤다고 했다.
난 돈 더주고 혼자 자긴 했지만 방바닥 별로다.

단, 조식은 꼭 드시라! 정말 맛있었다.


내일은 5일차 마지막 날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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