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4박 5일 혼자 제주도 여행 포스팅 ★ ★ 3일차 프롤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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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경로부터 소개합니다.



숙소가 협재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곽지로 가는 망한 3일차.

이동경로를 보면 약간 망한 느낌이다.
사실 협재쪽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날짜가 맞는 게하가 없었다. (1인방을 원했기 때문)
호텔이나 펜션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아봤으나, 여건상 실패.

그래서! 곽지(설레임게하)로 쿨하게 걍 예약함
어차피 렌트카가 있으니 제주 어디든 금방 가니까 상관없었다.



2일차 숙소인 가름게스트하우스에서 편히 쉬었다.
눈뜨자마자 눈꼽만떼고 조식먹으러 뛰쳐나감. 빵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준비된 조식은 "토스트" (메뉴가 날마다 다른가? 맨날 토스튼가?)
집에서는 귀찮아서 해먹지도 않을 토스트를 여기서 해먹고있다.

빈약하지만 대충 먹었으니 바로 놀러가야지! 날씨가 죽여줬다 정말.
빵 사진에서도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밝다 굿.



아침으로 빵을 먹었더니, 아.아메리카노가 무지하게 땡겼다.
숙소 근처에 유명카페 "모루티"가 있어 들러봤다.



젠장 덕성원에 이어 또 휴무다. "제주 모루티 휴무일"
어차피 가는길에 들렀던거니 쿨하게 지나가줬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던 3일차 첫 관광지 "외돌개"
풍경이 너무 좋았는데,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된다.



건축학개론 촬영지로 엄청 유명한 "카페 서연의집"
성수기에는 사람 엄청날 것 같다.
매장도 작고, 유명세는 굉장하니까. 벽면 온통 건축학개론이다.
난 영화를 안봐서 큰 감흥은 없었으나, 사람들 사진찍고 난리였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좋았다.



생각보다 산책로가 길어! 처음가본 "천제연폭포"
폭포가 단계별로 있다. 위 사진은 마지막 폭포임.



흑돼지볶음이 진짜 맛있다! 최고 "예지원"
천제연폭포에 갈 예정이신 분. 계획표에 추가합시다.
주차장 길 건너에 있고, 정말 맛있어요! 추천함.

혼자여행자도 추천. 1인분 가능! 혼밥식당으로추천



주변인에게 추천받아서 갔던 "카멜리아힐"
사진이 너무 많아서 따로 포스팅할 때 다 풀어버려야지.

피톤치드는 대량 흡입했다. 근데 혼자가서 놀긴 좀 그래!
완전 데이트분위기가 물씬. 혼자라면 가급적 피하는 게 어떨지...



제주에 왔으면 무조건 가야하는 "사랑하는 오설록"
제주 오설록은 정말 달라. 진짜 맛있다. 최고.
롤케이크와 녹차라떼 한잔. 초콜릿 2+1 급 지르고 왔다.

여행중에 갔던 곳 중 오설록에 사람 제일 많았다.



걷기 너무 좋은 "한담해안산책로"
효리네민박에 나와서 엄청 유명하다고 하던데,
사람은 별로 없었음.

근처에 "카페 봄날"이 있는데 거기 사람 버글버글.
예전에 봄날 카페에 앉아 있던 모습을 추억하게 했던 곳.
걷기 너무 좋더라. 진짜



일몰시간대 "곽지해수욕장"
하늘에 별이 있다면 너무 예뻣을 것 같던 밤.




곽지해변 근처에 그나마 갈만한 "곽지bar다"
곽지해변 근처에 정말 갈 곳이 없다. (도보로 가능한 술집)

반경 2km이내까지 렌트카로 탐색했는데, 정말 없어. 미쳤다.
그나마 곽지bar당에서 먹긴 했는데,
솔직히 사진메뉴 "20,000원" "문어샐러드" 추천하지 않는다.
(다른 메뉴는 안 먹어봐서 몰라요~)

곽지bar다에는 위스키,보드카,럼 등 술이 굉장히 많다.
칵테일이 주 상품이니 퀄리티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 (먹진않음)



4일차 숙소. 곽지 설레임게스트하우스 (구 제제하우스)

설레임게스트하우스는 외관사진이 없어. 안찍었네.
술먹느라 바빠서?

원래 제제하우스가 설레임게스트하우스로 바뀌었다.
좋은 스텝들과 방문객들과 함께 고기파티를 할 수 있다.
물론 여기도 1인방이 가능해서 예약하게 됐다.
방은 깔끔했고, 사람은 친절했다. 다음날 조식은? 끝내줬고.


곽지bar당에서 혼술 실컷 마시고, 부족했는데 갈만한 술집이 없었다.
게하 스텝들이랑 맥주나 마시자 싶어서 들어가서 사람들과 3차까지 달려줬다.

그러다 내가 사는 곳(마포)에서 제주로 이민한 친구도 만나게 됐고,
사람인연 모르겠다 정말.

고작 3일인데, 서울과 제주의 생활이 너무 달랐다.
공기도 너무 좋고, 해변에만 앉아 있어도 행복했다.

서울에서는 티비를 즐겨보는데, 제주 3일간 1시간도 시청 못했다.
이맘때쯤 제주 이민을 생각해봤다.

내일은 4일차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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