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i's Blog

국내여행 :: 인천 강화도 당일치기_여행코스

OGi의 여행이야기

◆ 일시 : 2016.06.26

◆ 장소 : 강화도       

장모님과 함께 떠난 첫 여행임 :)

사위를 너무 예뻐라해주시는 장모님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제안했는데

여행가기전날 술자리가 생겨서 너무 많이 마시게됐다ㅜㅜ

장모님께서 집 근처로 와주셨는데도 준비할 시간이 빡빡했다. 피곤피곤~_~

합정역에서 오전10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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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머니머니해도 식후경이지!

일단 먹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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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변메밀막국수 7,000원>

합정동에서 강화도에 가는길 간단하게 식사부터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398-4>

간단...하게 식사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양이 무지하게 많다. 다먹으니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정도로 배부르더라 어휴;

양도 양이지만 맛도 아주 Good !

3명이서 1인 1막국수를 클리어했는데, 차라리 메밀전이나 메밀만두를 시켜먹을걸.. 아쉽다

●●●◐○

이제 본격적으로 강화를 둘러봅니다

[ 첫번째. 강화풍물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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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과 마눌님 모녀컷>

석모도에 가는길에 잠시 풍물시장에 들렀다

밴댕이회, 장어구이 먹을거 천지다 천지

막국수로 꽉 채워진 배 때문에 아무것도 먹진 못했다

날씨가 어마무시하게 더워서 구경이고 나발이고 사진만 찍고 도망쳐!!

[ 두번째. 석모도 들어가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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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배값>

대인 : 2,000원

소인 : 1,000원

승용차 : 16,000원(왜케비쌉니까?)

석모도는 생각보다 크다. 승용차가 없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데려갔다.

갈매기들한테 주던 새우깡이 아깝네?

[ 세번째. 보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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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입장료 : 2,000원/1인>

보문사는 정말 몇년만에 들러본 것 같다. (젊었을 땐 체력이 좋았는데...ㅜㅜ)

저 오르막일 보자마자 도망치고 싶었음

날씨도 너무 더운탓에 정신이 없음. 온몸은 땀으로...

보문사에는 엄청나게 많은 불상이 있는데 각각 표정이 다 다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그냥 -끝-

꼭대기까지는 엄두가 안나서 못가고 그냥 내려가야지ㅜㅜ

[ 네번째. 민머루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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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뻥 트이고 마음도 뻥 트인다

저 멀리에는 갯벌체험을 하는 가족들이 많았는데.. 난 자신이 없다 ㅜㅜ

갯벌 입구(?)에 앉아 돌맹이 아래 게를 구경했다. 그냥 귀엽다 -끝-

장모님께 도촬당한 사진인데..

예쁘게 나왔다고 하셨는데? 분명히 그랬는데?

뭐 여하튼 바다는 없지만 바람도 쐬고 좋았음

[ 다섯번째. 카페 도레도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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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도레도레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355-4>

사진보다 더 예쁘고 넓고 좋다.

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에 지쳐서 커피사진도 배경사진도 별로 없다. 머엉..

도레도레는 강화에서 엄청 유명한 카페인데, 강화에 갈때마다 늘 들렀었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도 야외정원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예쁘다.

여행중에 쉬었다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듯 :)

[ 여섯번째. 반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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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선 : 인천 강화군 온수리 539-3>

저녁식사로 찜해둔 가게가 있었는데, 도레도레에서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급 변경

검색의 도움을 받아 결정된 '반선'

사실 인증된 가게가 아니면 잘 안가는 성격인데 배도 고프고 힘드니 일단 가봅시다.

원래 간장게장을 먹으러 간건데?

몸이 지치니 뜨끈한 탕이 땡기는건 나뿐이 아니겠지? 꽃게탕 주문!

좋다, 잘왔다, 너무맛있다 먹는 내내 즐겁고 꽃게를 배불리 먹었다.

또 일어나기 힘들정도로 배는 한껏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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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번째. 낙조 ]

서해에 갔으니 마지막은 낙조사진으로!

마포에서 강남으로 회사를 다니는터라 매일 저녁마다 붉은노을을 보는데 관심조차 없었는데..

(꽉 막힌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에서 참...싫다)

역시 낙조는 여행지에서 봐야지 제맛이지?

해가 시야에서 없어질때가지 말없이 지켜보고 왔다.

'낙조 포인트'

네비게이션에 낙조캐슬펜션을 검색하고 펜션 안쪽 좁은 골목으로

끝까지 가면 사람이 아무도 없다.

캠핑용 의자 깔아놓고 맘껏 뛰놀아도 보는사람 하나 없다. 너무 좋은 장소임!

무려 화장실도 있다!! (그런데 벌레가 좀 많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