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와 한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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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서 이제 봄이 오는 듯 합니다.

근래는 오후 6시에 퇴근하고 나와도 아주 밝게 해도 많이 길어지고 너무 좋네요

 

날씨가 좋아지니 집구석에만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서울에서 가까운 폭포를 보러 '경기도 연천'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폭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추운지 다 녹지 못하고 많이 얼어있더라고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사진 구경하세요 :)

 

재인폭포에도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다리가 저릿저릿합니다. 난 무서운데 어떤 아이가 뛰어다니면서 내 다리를 잡는 바람에 심하게 놀랬다는;

 

이 스카이워크가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는 아래 사진을 보세요

어휴, 내려가고싶은 생각이 싹 사라질 정도로 높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아래를 보는 것이 무서울정도 (나 왜케 겁이 많아졌냐는..)

아직은 추운지 저 얼음이 다 녹지 못했네요 너무 아쉬웠어요

콸콸콸 쏟아지는 시원한 폭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멋있게 얼어있는 폭포를 보는 것도 멋지긴 했습니다.

이제 하루하루 날씨가 풀려가고 있으니 금방 쏟아지는 폭포를 보러 다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저 높은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간 몇몇 분들이 사진에 잡혔네요 대단합니다.



 

오고가는 사람들 구경하면서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돌아오는길 한탄강 물줄기를 찾아 잠시 들렀습니다.

갈색 표지판을 보고 갑자기 들어가게 된 곳이었는데, 위치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 시원하고 좋아 나 혼자임

 

쫄쫄쫄 시냇물 수준으로 흐르는 강이었지만 그래도 돌덩이에 앉아 시원하게 바람 쐬고 왔습니다.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나 밖에 없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긴 한가봐요 쓰레기도 없고 아주 깔끔하더라고요.

가만히 앉아 시간을 보내는데, 반갑지 않은 비가 내려서 급히 집으로 달렸습니다. (방 창문 닫아야해!)

 

연천가는 길에 만난 닭느님. 길바닥에서 뭐하십니까?

닭이 아주 실하던데, 잡아오고 싶은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죄송.

차가 달리는데 피하지도 않어.

이제 곧 봄과 여름이 올텐데 많이 더워지면 서울에서 가까운 폭포 재연폭포에서 시원함 느끼면 좋을 것 같네요.

얼음이 언제나 녹으려나..? 언제가야 사람도 별로 없고 편히 다녀올 수 있을런지 눈치보는중..(하하)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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