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 [양재역] 양재정육식당 - 한우등심과 차돌박이
날씨가 이렇게 갑자기 추워져도 괜찮은가요?
제 블로그에 오신 모든 여러분들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지난주에 감기가 걸렸는데 아직도 시달리고 있어요
심각합니다
엄청 안떨어지네요; 매일 밤 꿀물도 타먹는데 왜이러는거야! 독감인가;;
저는 2015년 11월 1일에 결혼한 유부남입니다
고로,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네요! 무려 1년차 (풋풋)
그래서 바로 어제! 전야제를 위해 퇴근하고 뱅뱅사거리에 들렀습니다!
제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집
여긴 분명!! 고기에 간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메뉴판하고 간판은 못찍었어요;
감기 때문에 헤롱헤롱 정신이 없었나봅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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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고기입니다 (등심 2인분과 차돌박이 1인분)
와아- 때깔 진짜 죽이지 않습니까? 싱싱합니다 아주
등심 2덩이와 차돌박이 9장 정도 나와주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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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입니다
김치, 무생채, 파절임, 마늘, 오이피클?
그리고 대망의 저 빨간색 소스! (마법의 소스같은.. 갖고싶다 ㅜㅜ)
소금은 따로 말씀 드려야 주시더군요
소고기집에서 소금을 안주는건 이상하지 않나요?
전 달라고 해서 받긴 했는데, 소금보다 저 소스에 더 손이 많이 갑니다ㅋㅋ 대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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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차돌박이 두 장을 올려보았습니다
당시 생생하게 들렸던 고기 익는 그 소리!
취이익--
효과음 지원되는 것 같은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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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는 몇 점 먹었으니 이제 등심도 함께 구워봐야지 -
큰 덩이는 아까우니 작은놈부터 ㅜㅜ
크 - 다시봐도 좋긴 좋다
역시 소고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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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전에 몇개 주워먹었군, 쩝;
아무튼 잘 구워졌네요 :)
야들야들합니다 등심은 여기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우리는 저렇게 구우면 바로 불 꺼놓고 그냥 팬 열기에 익힙니다
계속 불 켜두면 고기도 타고 질겨지고, 저희는 식사보단 안주 스타일이라 ^^:
양재정육식당에서 먹는 등심은 질겨지지가 않아요
다른가게는 구워놓고 좀 두면 질기던데, 여기는 계속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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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ㅜㅜ)
등심 두 덩이중 두번째 덩이가 올라왔네요
거의 다 끝나간다는 얘기? 아쉽 ㅡㅡ
▼▼▼
크하
할말없음 진짜 맛있었음 :)
근데, 정말 빨간소스도 좋긴 좋았지만
등심이란... 역시 소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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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해서 1인분 더 주문했습니다
등심보단 차돌박이가 안주로 먹기가 더 괜찮을거라 생각했어요 :)
근데, 왜 처음에 나왔던 1인분과 지금 나온 1인분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무려 약 3-4장정도가 차이나는데, 뭐 결국 중량으로 하는거니 잘 모르겠습니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을 남기니 그래 보이네요; 낚인건가?
가게는 생각보다 넓고요 2층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과 거리가 좀 있어서 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있으니 차량이 있으셔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게 안에는 기름 냄새가 작렬합니다
꼭 비닐봉지 달라고하셔서 옷이랑 가방 보관해두고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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