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 [동대문역] 명동닭한마리 - 닭한마리와 소주한잔

OGi의 먹고사는이야기

 

요즘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이 안좋은 것 같아요

몸보신을 해야하는데 역시 이시기에는 삼계탕이죠!

 

3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요즘 워낙 먹방도 많고 재방도 많이 하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는 음식유혹

백종원님이 전국의 닭한마리 가게를 소개 해주시더군요

와아 - 오늘 먹어야되겠다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 아내를 꼬셔서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을 가보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골목인데 신기하더군요; 요즘 일본 여행객이 닭한마리를 엄청 좋아한다 캅니다

가게 앞에 일본어가 가득가득 한 곳도 있고, 제가 먹었던 자리의 옆자리에는 일본 여행객이 있었어요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에는 아주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요

저는 생생정보통에 나오진 않았지만, 본점?에 가봤습니다

생생정보통에서 촬영한 가게는 3호점인가? 그렇다더군요 :)

 

자, 닭한마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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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아주 멋집니다!

아내 말로는 요즘 일본과 중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서 리모델링 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

주변에 같은 가게들이 많다보니 자리는 비교적 여유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에 언제든 가더라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 것 같진 않아요

(유명하다던 그 가게는 웨이팅이 상당히 심해보이더군요; 다 먹고 나왔는데도 사람 그득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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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메뉴들입니다

기본은 닭한마리고, 떡사리추가요! 소주도 주세요!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 소주는 반병씩만 먹습니다 ㅜㅜ

이런메뉴에 소주가 반병이라니 너무나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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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닭한마리를 주문했고요

주문한지 1분 뒤 이렇게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허허;;

익힌 닭을 가져오셔서 보는 곳에서 부위별로 잘 잘라주십니다 싹뚝싹뚝

이제 팔팔 끓일일만 남았습니다 :)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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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멤버는 뭐 없습니다

양념장에 넣을 다진마늘과 부추 김치가 끝

떡 조금과 닭똥집 두 덩이가 올려진 접시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고요

떡이 많이 올려진 접시는 추가 떡사리를 주문한 것입니다

양은 충분히 먹을만큼 주십니다 좋아요!

김치는 탕에 담궈서 함께 끓여 먹었는데요, 그냥 먹기엔 맛이 그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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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매일 소주를 마시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건지..?

칼칼한 국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맛보기 전에 그냥! 김치를 풀어줬어요 :) 개운하고 좋습니다 짱짱

술 안주로 먹기도 아주 좋지요

커어~ 소리가 절로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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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백종원님은 식초를 많이 넣어서 먹는다고 하시더군요

식초가 닭과 잘 맞는다고 했나? 잘 기억안나요 ^^;

그런데 저는 그냥 내 입맛대로 적당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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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닭이 잘 익어줬습니다 :) 먹음직스러워요!

양념장은 위에 방식대로 만들진 않았어요 그냥 내멋대로 하는거죠 뭐

김치를 넣어서 끓이면 사진과 같은 국물이됩니다

역시 해장느낌! 요새는 시원한 국물이 너무 좋네요 못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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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별로 시끄럽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 명이라면 떡사리나 칼국수 중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다 먹긴 무리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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