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 [합정역] 지리산어탕국수 - 어탕국수와 소주한잔

합정동 :: [합정역] 지리산어탕국수 - 어탕국수와 소주한잔

거친 바람에 온 몸이 오들오들 추울 땐 ? 보양식 먹어줘야죠 ! 뜨거운 국물을 호로록 -

어탕국수는 민물고리를 푹 삶아서 국수를 넣어 끓여먹는 음식입니다

지리산 어탕국수는 행주산성에 본점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진 못했고 합정점에서 먹어봤습니다 (소문으로는 가족이 하는 가게라는...)

합정 지리산 어탕국수는 외관이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 있고 작은 카페가 붙어있어요!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는 좌식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좌식이 자리가 넓어서 선택! 식사는 역시 편하게 해야죠 !

회식하는 테이블과 등산모임 분위기의 테이블이 있어서 상당히 시끄러웠습니다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 메뉴판]

어탕국수가 대표 메뉴겠네요 (가게 이름부터가 뭐...)

그리고 어탕밥과 다슬기탕 등 술 안주로 좋아보이는 메뉴들도 많이 보이네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대부분 만두를 주문해서 드시던데

저는 왠지 어탕국수와 만두가 어울리지 않아서 먹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1인 1어탕국수 주문 14,000원과 소주 1병 4,000원)

음식이 무엇이든 술은 늘 함께 -!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두부조림 깍두기가 올라왔습니다

남은 반찬은 재사용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어서 믿고 먹었고 맛도 참 좋았습니다

어탕국수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심심한 맛이어서 깍두기와 김치를 많이 먹게 되더군요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

뚝배기 가득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어탕국수가 참 맛있게 생겼습니다

국수가 많이 들어있어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했습니다 배불렀어요

저는 어탕국수가 해장에도 좋고 그렇다는 소리를 들었어서 그런지

시원 얼큰 칼칼을 생각했었는데 심심 밋밋 하더라고요?

청양고추를 넣어서 먹을까 했는데 그냥 심심한 맛으로 잘 먹었습니다 (뼈도 가끔 나옵니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다는 점이 좀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쏘쏘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