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09. 매매일지_기가레인,유틸렉스,경인양행

 

 

[기가레인] :: 매도가 : 2,620원 (25.63% 수익실현)

오늘 5G 관련 섹터가 주목을 받으면서 강한 상승이 나왔다.

덕분에 보유하고있던 기가레인을 전부 청산할 수 있었고 멍청하게 비중을 늘려버린 덕분에 수익이 많이 생겼다.

 

운이 좋아 생긴 수익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은 좋다.

그런데 심리적 불안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발매도를 했다.

기가레인을 매도한 자리는 오늘 상한가 이후 눌림의 최저가였다.

 

[첫 매수자리]

 

기가레인을 처음 매수한 자리는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보여지는 자리다.

왜 샀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냥 뭐.. 희망회로 굴러갔겠지

 

 

이후 두번의 물타기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났다.

(B계좌에서 1차 매수하고 물려서 A계좌로 주식을 옮겨서 앞에 첫 매수가 표기되지 않는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본전탈출이 목표였다.

 

3/8일 긴 아래꼬리 양봉이 나왔다. 도지라고 해야하나 망치라고 해야하나

당일 거래량은 부족했으나 그래도 아래꼬리에서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켜봤다.

3/15일 거래량을 살짝 들어오면서 상승이 나왔다.

이 캔들에서 3/8일의 저가는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눌리는 구간에서 추가매수하여 비중을 키웠다.

추가매수이후에도 더 하락이 나왔지만 예상한대로 3/8일의 저가는 저점이 되고 재차 반등했고

오늘 장중 상한가를 달성하는 급등이 나왔다.

 

물론 더 상승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생각하지만 난 이정도면 된다하고 전부 정리했다.

 

 

[유틸렉스] :: 매수가 : 117,000원(4/8) 매도가 :120,200원(4/9) (2.41% 수익)

 

 

어제 강한 눌림이후에 오늘 갭상승 아래꼬리 양봉이 나왔지만

거래량이 너무없다. 거래량 없는 반등은 잘 믿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오늘 종가에 다 팔고 나왔다. 더 가든지 말든지 관심없다. 잘가라~

 

 

현재의 차트는 예전의 차트와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1일 이평선(종가선)만 넣어놨었는데 지금은 이동평균선도 다 넣어놨다.

볼린저밴드는 특정구간과 종목을 돌려볼 때나 차트복기를 할 때 참고하는데 넣었다 뺏다 하는게 귀찮아서 걍 넣어둠

 

매수는 어제 음봉의 아래꼬리 구간에서 진입했다.

주가가 고점을 만들고 5일선을 이탈하면서 하락을 그리기 시작했다가

3/29일 다시 5일선에 올라탔다. 

그리고 주가가 더이상 아래로 빠지지 않고 5일선 부근에서 횡보,이탈 했다가 다시 양봉으로 올라왔다.

주가가 내려가려면 저점을 갱신하면서 내려가야한다.

 

 

그런데 이 차트에서는 매도세가 저점을 갱신하지 못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5일선 아래에서 반등한 고점을 돌파했고 고점을 상승시켰다.

[노란색 박스구간]

 

이런경우에는 죽더라도 한번 들어주고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제 꼬리부분에서 매수에 들어갔다.

 

 

오늘 거래량이 좀 실리면서 상승했더라면 홀딩했을텐데

어제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OBV가 위험을 나타냈고 오늘 시그널선까지 올라왔다.

돌파할지 하락할지 알 수 없지만 하락한다면 본전 또는 약손실에 청산해야하니까 그냥 팔았다.

어제 하락시킨 거래량에 비해 많이 부족해 보인다.

돌파하면서 상승나오면 눌릴때 다시 사면 되지 머.

 

[경인양행] :: 매수가 6,120원(4/1) 매도가 6,190원(4/9) (0.83% 수익)

에라이 손실이 아닌것에 감사한다.

 

고점에서 대량거래량이 터진 장대음봉캔들이 나왔고 이후에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 종목은 3/11 저점을 찍고 반등하다가 3/14일 거래량이 살짝 실리면서 매수세가 들어왔다.

하락추세에서 반등의 고점을 만들고 주가가 하락하다가

3/29일 다시한번 긴 아래꼬리를 만들고 4/1일 재차 반등했다.

 

고점을 갱신하면서 더 올라갈지 횡보할지 알 수 없지만

3/11일의 저점보다 높은 자리에서 의미있는 캔들이 나왔고

저점을 상승시키는 매수세라고 판단하여 3/29일의 저점을 손절가로 잡고 들어갔다.

 

장중에 매수대응이 가능하다면 다음날 아마 4/1일 종가 아래에서 매수했을텐데

장중에 매수대응이 어려워 종가에 질렀다.

매도는 그냥 올라가는거 저항 근처에서 팔아버리면 되지만 매수는 쉽지 않다.

 

2/19일에 떨어진 거래량실린 장대음봉 구간이 직전 고점 저항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쉽게 돌파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장 중 -2.56% 까지 하락하면서 손실구간까지 내려왔는데 오후에 반등하는 것을 보고 매수가 위에서 냉큼 정리했다. 

 

[오늘 매수종목]

비아트론 :: 12,450원 

싸이토젠 :: 12,600원

세우글로벌 :: 1,825원

알엔투테크놀로지 :: 11,550원

아모텍 :: 22,800원 

  - 이녀석은 물타기다. 기존 매수가가 22,900원인데 보합권이지만 오늘 캔들에서 상승을 예측하고 비중을 늘려봤다.

 

요즘 매일 3-5개정도의 종목을 종가 부근에서 매수하는 것 같다.

그러면 매도도 매일 3-5개씩 빠져나가줘야 회전이 잘 될텐데

계좌에 들어온 종목들은 도통 나가질 않는다. 

최근 며칠간 매수한 종목들이 1-2% 수익구간에서 횡보하면서 그 이상의 상승을 주지 않는다.

덕분에 계좌에 종목들은 쌓여가고 있다.

 

이러다가 지수 빠지면 또 우르르 하락하겠지? 두렵다.

내일부터 3% 권에서 하나씩 정리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