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계속해서 강한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덕에 계좌도 신이났다.

그런데 오늘은 청산종목이 없다.

 

오늘은 이번 달 들어 최고의 계좌수익률을 달성했지만

매도하고 정리한 종목이 없는 것은 

이제 매도를 좀 더 신중히 해야 할 필요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나만의 기법(?)은 만들어졌는데

매도가 많이 안타까운 경우가 대다수인 것 같다.

 

짧은 수익으로 청산하고 나왔는데

상승을 이어가는 종목들이 다수 나왔고 매도 다음날 10% 이상의 급등도 많이 보였다.

 

덕분에 멘탈이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손실이 아닌 수익임에 감사할 줄 알자라는 마음으로 견뎌왔는데 한계에 온 듯 하다.

점점 배가 아프고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수익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인가를 연구해야 할 것 같다.

극대화라고 거창하게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조건에 의한 홀딩기준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 정도가 될 것 같다.

 

5% 수익에 만족하고 매도하고 나왔는데 

며칠뒤에 보면 15-20% 상승도 하고 다음날 20% 갭상승도 나오고 정말 배아픈일이다.

 

어제 포스팅에서 목~금요일 정도 되면

시장지수가 슬슬 조정 받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고

여전히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았으나 미국장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대응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마 내일이나 오후장이나 목요일 오전장에서 수익종목들 대거 청산에 들어갈 것 같다.

수익은 없어도 그만이지만 손실은 있으면 아프니까

항상 리스크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버리고 지수가 급등을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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