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속초] 오봉식당 게장백반 홍게 한마리가 풍덩~
속초 인생맛집 오봉식당 게장백반
속초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늦은 점심으로 게장백반을 먹었다.
구수한 된장베이스에 홍게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있다.
보통 게장백반하면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이 나올거라 생각하지만
오봉식당의 게장백반은 달랐다.
구수하고 뜨끈한 국물에 홍게라니 맛있겠다.
오봉식당은 게장백반,홍게라면,칼국수,매운탕이 전문인가보다.
아무 계획없이 혼자 속초에 다녀온지라 검색으로 우연히 알게 된 가게였다.
17/5/8
칼국수도 너무 먹고싶었는데 혼자 먹긴 무리일 것 같았고
오전에 면을 먹어서 밥이 먹고싶어서 게장백반으로 주문
오랜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는 뚝배기에 홍게가 한가득 담겨져 나왔다.
국물이 구수하니 정말 맛있다.
약간 좀 짜다싶기도 했지만 밥과 함께 먹으니 딱 좋았다.
손으로 잡고 젓가락으로 게살 파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큼지막한 것들은 날름날름 먹고 짜잘한 게살들은 국물이 담궈서 밥과 함께 냠냠
그 많던 다리와 몸통을 다 발라먹었다
게 껍데기 버리는 그릇을 주시는데 한가득찼다.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싶다. 맛이 아직도 기억나네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내주신다.
게장백반 간히 심심하지도 않고 좀 짭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반찬에 손이 많이 가진 않았으나 맛이 깔끔했다.
속초맛집으로 정말 추천하는 가게
다음에 누군가와 동행해서 속초에 간다면 꼭 데려가야지
그땐 꼭 칼국수까지 먹을테다.
속초여행을 많이 가지만 거의 먹던 메뉴만 먹게되는데 '오봉식당'도 이제 추가시켜줘야할 것 같다. 갈 때 마다 먹을 것 같은 이 느낌.
여행포스팅에도 썻지만 무조건 다시 찾아가서 먹을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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