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1. 매매일지_한국금융지주,한국자산신탁,상신전자

안녕하세요. 주식호구입니다.

명절 전 마지막 장이었네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제가 다시 매매일지 포스팅을 업데이트하지만
블로그 방문자가 상승하지는 않네요.
이제 막 다시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거래한 종목의 거래량이 많지 않고 시장의 관심이 없는 종목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득실거리고 너도나도 대박의 꿈을 꾸고
시장의 돈이 몰리는 섹터에서 거래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기 때문에 잘못 물려버리면 큰 손실로 이어집니다.

저는 대박의 꿈 보다는 소소하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본인의 확고한 매매자리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1%이상 수익을 주는 자리가 있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다면 비중을 키워 수익을 올리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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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매수한 종목은 오늘 작은 수익권밖에 주지 않고 밀려버려서
현재 -1%대 손실상태로 장 마감되었습니다.

전일 매수해서 홀딩했던 종목은 수익실현을 했고
두 종목은 신규매수했습니다.

한국금융지주와 한국자산신탁은 동일 섹터인데요.
한국자산신탁이 더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전에 종목을 교체했습니다.

<현재 보유종목 현황입니다>

가려진 종목은 포스팅 이전에 매수한 종목이라서 비공개했고요.
어제 매수한 에이프로젠 KIC는 오늘도 밀렸네요.

문제는 분봉상 단기 횡보자리의 지지선을 이탈했고요.
그 자리를 찾아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 오늘 저가인 10,100원을 이탈한다면 손절해야될 것 같아요.
약 -5% 정도가 되는 손절이 되겠네요.

어제 오늘 2.97%, 2.63%, 2.82% 세개먹고
5%짜리 손절이면 남는게 없네; 망할

오늘 매수한 두 종목이 손실을 만회해주길 바래봅니다.
쟤들도 빠져버리면 어떡하지? 걱정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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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매수가 : 72,700원(9/21) (매도가 : 75,000원, +2.82% 수익)

어제 매수한 종목으로 목표가 77,000원 부근으로 보고 홀딩했는데요.

오늘 못참고 빠르게 이익실현을 결정하고 종목교체를 선택했습니다.

어제 장 초반에 매수했고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 막판에 밀리면서 윗꼬리를 달았는데요.

오늘 시초가 갭상승하면서 어제의 윗꼬리를 메꾸고 좋게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거래량이 좀 붙어주는 듯 했기에 밀려도 버텨봤는데요.
그 이후에 살짝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스멀스멀 아래로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아래로 내리는 거래량이 서서히 증가하는 자리를 보고 급 매도해버렸습니다.

전일 괜찮은 흐름으로 장 마감한 종목이
다음날 갭상승으로 출발하면 투자자들은 기대하게 되죠.

그런데 올리려는 거래량이 들어오지 않으면
서서히 에이~ 이익실현하고 나가자. 이런 심리들이 생기게 됩니다.
(일단 저부터도..그렇거든요)

그래서 갭상승하고 거래량 안들어오면서 밀리면 크게 밀리는 경우가 더러 생기죠.
그래도 이 종목은 많이 밀리지는 않았네요.

그만큼 매도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나봅니다.
안던지고 홀딩한 투자자가 많다는 얘기겠죠.

다음장에서 또 밀리면 오늘 참았던 투자자의 매도물량이 또 나올 것이고
받아먹는 매수가 분명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봉차트에서 앞전 꼭지에서 처럼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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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신탁

매수가 : 5,779원(9/21) (현재가 : 5,700원, -1.37% 손실중)

이 종목은 현재자리가 단기 고점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어 보이지만
며칠전부터의 캔들의 분봉을 보면 횡보를 하면서 밀리지 않고 버티는 중입니다.

오늘 그 횡보를 돌파하면서 상승흐름은 만들어놨다 생각하는데요.
저만의 착각일수도..

오늘 최고가가 5,800원인데 제 매수자리 보이시나요?
완전 꼭대기입니다. 매수가 5,770원에 걸었는데 소량 체결되고 올라가버려서 5,780원으로 정정했죠.

단기 고점이 될 수 있는 자리임을 생각하면서도
과감히 매수한 것은 분봉상에서 제 매수자리가 나와줬기 때문인데요.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자리를 뚫고 올라간다면 음..더 가겠죠?

근데 매수하자마자 살짝 버티다가 급락행.
-1.23%인 5,630원까지 하락하고 받쳐주는 매수세로 인해 보합 마감되었네요.

그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아래에서 매수세가 있다는 것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정해놓은 손절선을 칼같이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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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전자

매수가 : 15,400원(9/21) (현재가 : 15,150원, -1.62% 손실중)

어허. 이 종목은 오늘 밀릴거라 생각안했는데 밀렸네요? 쩝.

현재 주가는 바닥권이고 대량거래를 동반한 장대양봉이 2개 보이네요.
특별한 뉴스가 없는 거래량이었습니다.

누군가 물량을 모아가는 중?.. 잘 모르겠네요.

이것이 이 종목의 전체차트입니다.

2017년 10월 16일 상장하여 4일간 급등세를 보인다음 최고가 48,200원을 찍고
현재까지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자리에서 겨우 저점을 받쳐주면서 다른 흐름을 만들어가는 듯 합니다.

하락을 끝내고 횡보추세를 만들어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분봉상에서는 며칠전 거래량 터진 장대양봉 다음부터 횡보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오늘 장 초반에 매수체결했고 이 종목도 체결되자마자 하락행;;
오늘 왜이러는지? ㅜㅜ

그리고 오후에 매수가위로 주가가 상승했는데
횡보 고점부근이기 때문에 매도가 나오면서 다시 밀려 -0.33% 장 마감했습니다.

이 종목도 역시 갈자리 만들어놨고 제 개인적인 출발신호가 나왔기 때문에
매수했는데 밀리고나니 속이 쓰리네요 ㅠㅠ

그러나 횡보 내에서 매도세가 서서히 약해지는 모습이라 보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횡보의 꼭대기인 저항대에서 매수한 꼴이 되어버려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갈때는 됐고 준비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왜 안가노? 언제 갈라그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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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