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 [망원역] 자갈치야시장_문어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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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i의 먹고사는이야기

불타는 금요일 잘 보내셨나요?!

어제 먹은 술 때문에 힘드네요 ㅜㅜ

매주 주말은 숙취해소의 연속인듯 정말 속이 남아나질 않네요 (울렁울렁)

 

오늘은 한강에서 불꽃축제를 하는날인데요

전 집앞 5분거리에 망원한강공원입구가 있어서 잠시 나가보려 합니다

날씨예보로는 비가 온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

많은 분들이 불꽃축제를 보러 가실텐데 말이죠

 

자! 이제부터 망리단길 맛집 자갈치야시장 후기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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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망리단길 맛집 찾아오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혹시 자리가 없으시거든 주변에 맛있는 가게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오라방/천지양꼬치/동일루/현정이네두루치기/태양식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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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메뉴판이 있습니다만

주변에 사장님께서 직접 작성한 글씨로 되어 있는 메뉴들이 핫합니다 :)

사진에 보이시는 것은 일부분이고요 사방에 메뉴들이 많습니다.

저기 보이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저는 문어샤브샤브 소자를 시켰습니다

문어샤브샤브 : 30,000원

소주 :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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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멤버 1. 오뎅국물과 꼬치오뎅(1인1개주시나봅니다)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국물이 먹고싶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그냥 일반 불량식품 오뎅국물맛입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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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멤버 2_3. 번데기탕과 계란찜입니다.

번데기탕 정말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맛있었어요!

계란찜도 풍성하게 주셨는데요, 간이 안맞았어요 ㅜㅜ 밍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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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멤버 4. 조기구이입니다. (조기맞죠?)

아주아주 미니조기입니다. 젓가락질 두번이면 -끝-

살짝 좀 비렸습니다. 그래도 다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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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샤브샤브를 주문했고요!

문어가 몸을 담글 육수먼저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거 받는데까지 약 30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ㅜㅜ)

육수에는요

미나리,팽이버섯,느타리버섯,무,알배추,콩나물이 들어있어요

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나게 시원합니다!

제가 근래 먹었던 국물 중 최고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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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살아있는 싱싱한 문어를 잡아다 주셨어요!

탕에 들어간 문어는 정말이지 불쌍해보였습니다.

문어 머리가 움찔움찔하는 것도 보이고 ㅜㅜ (미안요)

초반에는 엄청나게 발버둥을 치더니 나중에 힘이 빠져버렸나봅니다.

문어가 서서히 눈을 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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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적당히 익으면 사장님께서 먹기좋게 잘라주셔요!

머리는 더 익혀야되니까 계속 담궈둡니다.

시원해 보였던 탕은 먹물때문에 검게 변했지만요 맛은 그대로입니다.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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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잘 익었지요?

미나리와함께 와사비간장을 살짝 찍어 먹습니다

식감도 좋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불을 계속 올려두고 먹었더니 나중엔 좀 질겨지더군요

자갈치야시장에서 문어샤브샤브를 드신다면 적당히 익으면 불 끄고 드시다가

나중에 머리를 푹 익힐 때 다시 불을 켜시고 드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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